2023년 은행 업무 이렇게 달라집니다 (이체 출금 한도, 계좌 개설)

올해부터 은행 업무 시스템이 많이 달라지는데요

 

입출금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되고 또한 계좌를 개설하고 이체하는 과정도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은 새롭게 바뀌는 은행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은행 시스템 첫 번째입니다.

 

은행에서 500만 원 이상의 현금을 인출할 경우 나이대에 맞춰 맞춤형 문진을 작성하여야 합니다.

 

맞춤형 문진은 출금하려는 경우 혹시 출금하려고 하는 자가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어서

 

인출하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인출 목적 등을 한번 확인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4~50대는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이 많아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이 아닌지 맞춤형 문진을 진행하고

 

60대 이상은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사기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타인의 통화 여부, 인출 목적 등을 확인합니다

 

또 500만 원이 아닌 1천만 원 이상 현금을 인출할 때는 은행 책임자가 직접 나와서 현금 인출하려는 용도와

 

보이스피싱 피해 상황 등이 아닌지에 대해서 꼼꼼히 확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현금 인출 시에 맞춤형 문진이나 인출 목적 등 확인 조사에 대해 제대로 임하지 않으면

 

경찰 신고 행동 지침 또한 이번에 새롭게 마련되기 때문에

 

분명한 사유 없이 고액의 현금 인출을 고집하고 화를 내는 분들은 은행 직원이 신고 지침에 따라 경찰에 신고하여 조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은행 시스템 두 번째입니다.

 

바로 비대면 계좌 개설이 더욱 까다롭게 변경됩니다.

 

기존에는 케이뱅크, 카카오, 증권회사 등 오픈 뱅킹을 활용하면 쉽게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수가 있었는데요.

 

이제는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신분증 진위 확인 시스템을 사용하게끔 절차가 강화됩니다.

 

이전에는 신분증 사본만 보내면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해줬지만

 

앞으로는 금융결제원의 신분증 진위 확인 시스템을 거치게 되어 위조된 신분증과 도용된 신분증으로 계좌 개설하는 것이 전면 차단됩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은행 시스템 세 번째입니다.

 

Atm 기기의 이체, 출금 한도가 변경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현금이 필요할 때 atm기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할 텐데요.

 

그런데 올해부터 실명 확인이 되지 않는 atm 기기에서 현금을 마음대로 인출할 수 없습니다.

 

카드나 통장을 쓰지 않고 계좌번호만 입력하여 현금을 입금할 수 있는 무통장 입금 금액 한도가 달라졌기 때문인데요.

 

기존에는 1회 입금 시 금액이 100만 원이 한도였지만 100만 원의 한도가 50만 원으로 축소됐습니다.

 

그래서 100만원을 보낼 때는 나눠서 보내셔야 된다는 거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출금은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들이 무통장 입금으로 돈을 입금받게 됐을 때는 기존에는 제한없이 출금이 가능했지만

 

이제부터 1일 출금 금액 한도가 30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은행 시스템 네 번째입니다.

 

뱅킹 어플과 같은 비대면 계좌를 만들고 나서는 3일간은 오픈 뱅킹을 통한 자금 이체가 차단됩니다.

 

신규 가입 시 3일간은 자금 이체가 안 되고 3일이 지난 이후부터에서야 이체가 가능합니다.

 

또 1일 계좌이체 이용 한도도 1천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축소됩니다.

 

 

 

 

 

 

 

 

은행 시스템이 이렇게 바뀌는 이유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보이스피싱 범죄 때문인데요.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 규모는 3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atm 무통장 입금은 실명 확인 절차 없이 무제한으로 입금을 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었는데요.

 

이렇게 변경함으로써 보이스피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조기에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앞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보이스피싱에 빠져들었을 때

 

본인 명의로 가입된 여러 은행에 일일이 전화를 하여 거래 정지를 해야 하는 복잡함으로 대처하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이제부터는 전 금융기관의 본인 계좌를 일괄적으로 정지하고 오픈 뱅킹 가입 또한 제한하는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2023년 올해부터 바뀌는 은행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